crows worst cross over

[제3장] vs 오노 에피소드

야스다 2022. 8. 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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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크로우즈 x워스트 크로스오버의 스토리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기본 시스템 번역은 제외

*무단으로 퍼가지 마세요

 

 

 

 

오노 테루키

 


오노 테루키

호센학원 소속 (WORST)

킬러 군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결속력이 두터운 호센에서는 보기 드문 외톨이 늑대 타입.


하지만 이후 호센의 우두머리가 되는 미츠마사와 킹조의 싸움을 보고 미츠마사 밑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싸움 실력 이외에도 타고난 두뇌를 살려 참모 역을 맡는다.

 

 



-주택가-

 

 


토라 : 벌써 근처까지 와버렸긴 했지만 진짜로 호센에 가려는 거야?

 


[그렇게 묻는 토라의 얼굴은 불안을 넘어 공포로 가득 담겨 있었다.]

 


토라 : [주인공]아, 호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아무것도 모른다고 대답하자, 토라는 어깨를 축 늘어뜨렸다.]

 


토라 : 뭐, 그럴거라고 생각했지만...

          좋아. 우선 호센 녀석들은 모드 스킨헤드야!

          그걸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무섭다고...

          그런데 더 무서운건, 호센의 교복을 입었지만 스킨헤드가 아닌 녀석들이야.

          간부들은 머리 기르는 것이 가능하거든.

          내 생각으로는 그만큼 통솔력이 좋은 무투파 집단이라는 거야.

          그런 곳에 스스로 걸어 들어오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다...

 


[그렇게 불평을 하면서도 계속 나를 안내해주고 있는 토라는... 좋은 녀석이로군.]

 


토라 : ...저기. 여기서부터는 어떻게 가지?

 


[근처까지 오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길을 잘못 들어선 모양이다.]

[... 응? 저것은?]

[저 앞에서 가쿠란을 입은 이상한 스킨헤드 그룹을 발견했다.]

 


토라 : [주인공]...? 잠깐, 어디가!?

호센 학생 : 아? 뭐야?

 


[호센학원의 위치를 물어보려 하자, 남자들의 눈을 날카롭게 변했다.]

 


호센 학생 :... 나에게 무슨 볼일이냐?

 


[킬러 군단이라는 소문처럼 외부 사람들에 대한 경계가 장난이 아닌 것 같다.]

 


호센 학생 : 어이, 이봐-! 지금 무시하는 거냐!

 

 


[전투]

 



호센 학생 : 뭐야, 진짜로...

                  야, 이대로 가면...

 


[그렇게 말하면서도 좀처럼 떠나려 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패턴이라면, 여기서 욕지거리 하나 내뱉고 도망갔을 텐데...]

 


토라 : 이게 바로 호센인가...

          조금 맞은 정도로는 바로 도망가거나 하지는 않는구나.

 


[조금... 이냐. 토라가 매정하게 말해준다.]

 


? : 어이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

 

 

 

오노

 



? : 네가 [주인공]이냐?

 


[아, 그래. 라고 큰 소리로 대답했다.]

 


? : 역시 네가 그 소문의 [주인공]이었구나.

오노 : 나는 오노 테루키다.

           그 소문의 남자에게 이쪽에서 먼저 손을 댈 생각은 없었지만

           동료들이 당한 걸 보고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여기서는 보는 눈이 많으니 귀찮아질 것 같군. 따라와.

 

 

 


 

 


-호센학원 근교-

 


토라 : 있잖아... 이거, 시키는 대로 따라갔다가 큰일 나는 거 아니야?

           이 근처에서 갑자기 둘러싸이거나...

 


[하지만 그러면서도 따라와 주는구나 하고 말하자, 토라는 조금 부끄러운 듯했다.]

 


오노 : 좋아, 여기면 되겠지.

          너희들. 겨우 둘이면서 도망가지 않고 따라오다니 배짱이 좋구나.

          그 배짱을 높이 사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호센의 간부로써 싸워야 할 때가 있는 법이지.

          덤벼라!

 



[전투]

 



오노 : ...이건... 굉장하군...!



[오노는 숨을 헐떡이며 일어선다.]

 


오노 : 소문이... 정말인가 보군.

          이 동네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등장했다는 건가.

          ... 뭐 좋아. 너희들 오늘은 돌아가라.

          오늘 우리 보스가 부재중이니까.

 


[보스...라고. 이 오노 녀석을 거느릴 수 있는 게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긴 하지만...]

 


토라 : 그, 그래! 오늘은 이만 돌아가자!

 

 

[오노와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도 있으니 오늘은 얌전히 물러나야겠다.]

 


오노 : 야, 너희들.

호센 학생 : 아, 네!

오노 : 저 녀석들은 상당히 강하다.

          하지만 아직 미츠마사에게 알리지 마라.

          그 녀석이 이 일을 알면 또 제멋대로 굴 테니까...

호센 학생 : 넵!

 


[그러한 오노의 배려가 무색하게, 오늘의 싸움도 소문이 나서 이 거리에 떠돌게 되었다.]


 



[제3장 오노 에피소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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