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크로우즈 x워스트 크로스오버의 스토리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기본 시스템 번역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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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시로 타쿠미
7대 무장전선 부헤드(WORST)
우메호시 일가에 하숙하는 멤버 중 한 명.
어떤 사건을 계기로 무장전선에 입단하기로 결정되어 부헤드가 되었다.
그 외모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터프함과 강인함을 가진, 친절한 마음씨의 남자이다.
쓸데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 주의지만 합기도 기반의 싸움 실력은 상당하다.
-주택가-
토라 : 그건 그렇고 그 녀석과 비기다니, 굉장하잖아!
[사코타와 토라는 우메호시 일가에 하숙하는 멤버인 것 같다.]
[토라와 이야기하면서 걷고 있었는데 거리의 불량배들과 맞닥트렸다.]
[다른 행인들은 시비걸리고 싶지 않은 건지 어쩔 수 없이 길을 돌아가고 있었다.]
토라 : 음... 다른 길로 갈까.
[토라가 그렇게 말 했지만, 이쪽에서 굳이 피할 이유는 전혀 없다.]
토라 : 야, [주인공]! 잠깐 기다려!
[남자들과 스쳐 지나가는 순간 어깨가 부딪혔다.]
성질 나쁜 남자 : 엉? 뭐야 이 자식아!
[그렇게 말하면서 남자들은 옷을 붙잡았다.]
성질 나쁜 남자 : 아야, 내 팔이 부러진 것 같은데.
토라 : 어, 어어. 그 정도로 부딪혔다고 부러질 리가 없잖아!
성질 나쁜 남자 : 이 자식이, 그럼 거짓말 한다는 거냐?!
아무튼 엎드려서 싹싹 빌어봐!
[뭐, 이렇게 되었다면 내가 할 일은 하나다.]
토라 : 거, 거짓말이지!
[전투]
성질 나쁜 남자 : 히, 히익!
죄송합니다!
[초반의 기세는 어디갔는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토라 : 괴, 굉장한 속도네...
그건 그렇고 말이야.
? : 꽤 괜찮은 실력을 가지고 있네.
[라이더 재킷을 입고 있는 남자가 이쪽을 바라보며 말을 걸어왔다.]
토라 : 앗, 타쿠미!
[토라가 친근하게 부르자 남자는 이쪽으로 다가왔다.]
타쿠미 : 나는 후지시로 타쿠미다.
마사시 씨에게 너에 대해서 들었거든. 그래서 인사하고 싶었어.
사코타와 맞붙었다며?
그 녀석, 상당히 강한데 말이야. 대단한데.
[나는 사코타가 여전히 강할 거라고 말하자, 타쿠미는 미소를 지었다.]
타쿠미 : 이런, 시간을 빼앗아서 미안해. 나는 슬슬 가야겠어.
[첫인상은 훈남 같은 이미지지만 어쩐지... 무시무시한 기운이 느껴졌다.]
타쿠미 : 응? 무슨 일이야?
[정신을 차려보니, 타쿠미의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이 남자와 싸우고 싶다... 그런 마음 탓에 멋대로 막아선 것 같다.]
타쿠미 : 못 말리겠군... 너랑 싸울 생각은 없었는데 말이야...
뭐, 나에게 흥미를 가져주는 건 나쁘지 않은데.
[언제가 좋을까?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대답하는 표정이-]
타쿠미 : 내일, 도깨비 숲에서.
[꽤 기분 좋은 듯이 보였다.]
[토라의 안내를 받으며 약속 장소인 도깨비 숲으로 향했다.]
토라 : 갑자기 타쿠미를 막아섰을 때는 깜짝 놀랐다고.
[그런 토라에게 사과하면서 타쿠미는 어떤 남자인지 물어보았다.]
토라 : 타쿠미는... 음, 어쨌든 상냥하고 좋은 녀석이야!
그리고 무장전선이라는 팀의 7대 부헤드를 맡고 있어.
[무장전선이라는 것은 이 근방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팀인 것 같다.]
[그런 팀의 부헤드라면 상당히 강한 실력자임이 틀림없을 것이다.]
-도깨비 숲-
[도깨비 숲에는 이미 타쿠미가 기다리고 있었다.]
타쿠미 : 왔구나...
[타쿠미 옆에는 본 적이 없는 남자가 서 있었다.]
타쿠미 : 이 녀석은 오늘 싸움의 입회인이야.
너와의 싸움을 꼭 보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왔어.
? : 억지를 써서 미안하군.
하지만 너희의 싸움에 입회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어.
[분위기로 알 수 있었다. 이 남자는... 정말 강하다!]
? : 이 싸움-
쇼고 : 7대 무장전선의 헤드인 무라타 쇼고가 지켜봐 주지!
[무라타 쇼고의 한 마디에 공기가 긴장되었다.]
[이 동네에는 이런 재미있는 남자들이 아직도 많이 있을까.]
[온몸의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우선 오늘의 이 싸움, 절대로 지지 않는다!]
[전투]
쇼고 : -거기까지!
토라 :...!
[그 소리와 동시에 타쿠미가 땅에 무릎을 꿇었다.]
타쿠미 : 큭, 그만둬...
쇼고 : 좋은 싸움이었어.
... 이봐 타쿠미. 나와 저 녀석, 어느 쪽이 강하다고 생각해?
타쿠미 : 글쎄, 어떨까?
하지만 만약 싸우게 된다면 상당한 각오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해.
쇼고 : 훗, 그렇군... 앞으로 즐거울 것 같다.
[입가에 미소를 띠는 쇼고.]
[이대로 쇼고와도 싸워보고 싶지만, 역시 몸이 힘들다.]
[어쩔 수 없이 조금 시간을 보낸 후 두 사람에게도 이 동네에 대해서 질문했다.]
타쿠미 : 강한 녀석과 싸우고 싶.... 다고.
뭐, 그렇다면 이 동네가 너를 만족시켜 줄지도 모르겠네.
쇼고, 너는 어떻게 생각해?
쇼고 : 아아, 그렇군.
하지만 그렇다고 쉬운 싸움이 되진 않을 거야.
... 하지만 그만한 각오가 있다면 호센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토라 : 헉! 호, 호호, 호센?!
타쿠미 : 킬러 군단 호센인가...
쇼고 : 간부 중 하나라도 쓰러트리게 된다면 하나의 군대가 되어 찾아오겠지.
토라 : 잠깐,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호센학원인가... 토라의 반응으로 보면, 상당히 위협적인 놈들로 보인다.]
쇼고 : 호센을 상대로 어떻게 할지 기대되는군.
... 또 보자. 나와 싸우게 될 때까지, 지지마.
[그 말을 남기고 둘은 바이크를 타고 도깨비 숲을 떠났다.]
[-좋아. 다음 상대는 호센이다!]
[제2장 타쿠미 에피소드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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