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vs 히로미 에피소드

*모바일 게임 크로우즈 x워스트 크로스오버의 스토리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기본 시스템 번역은 제외

*무단으로 퍼가지 마세요

 

 

 

 

 

키리시마 히로미

스즈란 고등학교 25기생 (CROWS)

에비즈카 중학교 출신인 에비즈카 3인방 중 하나이며, 그중의 리더 격이었다.

머리 회전이 빠른 수완가. 그래서 스즈란에서 참모같은 역할을 맡는다.

참모 같은 포지션이긴 하나 리더 격이었던 만큼 싸움 실력도 만만치 않다.

졸업 후에는 친구와 상경하여 밴드를 만들게 되지만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

 

 

 

-스즈란 남자 고등학교-

 

 

 

 

토라 : 여기가 스즈란이야.

 

[토라의 안내를 받고 스즈란까지 오게 되었다.]

[호센 때와 달리 아무런 방해 없이 스즈란에 올 수 있었다-]


토라 : [주인공]...

          건물에 누가 있는지 보고 올 테니까, 절대 쓸데없는 짓은 하면 안 돼!

          여기는 진짜 무시무시한 학교니까!

 

[그렇게 말하고 토라는 자기가 다니는 학교의 교실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토라에게 저 정도의 박력이랄까, 살기를 느낀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인가... 두근두근거리는데!]

 

? : 어이, 거기 너.

 

[발을 내딛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낯선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 : 너 스즈란이 아니구나.

     설마 네가 [주인공]인가?

 

[아, 그래. 라고 대답했다.]

 

? : 그렇군... 그래서 그 소문의 남자가 스즈란에는 무슨 용무로?

토라 : ...아! 여기 있잖아! 왜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있는 거야!

         꼼짝말고 여기 있으라고 했는데!

 

[토라의 말에 정신이 팔린 순간-]

 

? : 야, 이쪽이다!

 

 

 

 

[갑작스러운 펀치를 피하지 못하고 안면에 정통으로 맞고 말았다...!]

 

토라 : 자, 잠깐! 갑자기 왜 그러는 거예요!

히로미 : 스즈란의 키리시마 히로미를 너무 무시하지 마!

 

 

 

 

[전투]

 

 

히로미 : 너희들, 상상 이상이군...

             뭐, 이 거리에 소문이 날 만한 실력이 있다는 것인가...

 

[어쩐지 주위가 시끄러워졌다. 구경꾼이 모여든 것 같다.]

 

히로미 : 하... 주위를 끌어버렸군.

             -야, 다시 겨뤄보자!

 

[불만 없겠지, 하며 크게 소리친다.]

 

히로미 : 장소는... 그래, 체육관이 좋겠군.

             그 녀석이 안내해 줄 테니, 잘 찾아올 수 있겠지?

 

[그 녀석이라고 손가락으로 가르켜진 순간 토라는 온몸을 떨며 저 너머로 시선을 돌린다.]

 

토라 : 으으... 과연 내일이 올 수 있을까?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는 토라의 눈에는 희미하게 눈물 같은 것이...]

 

---

 

 

 

 

 

히로미 : 늦었구나... 뭐 도망가지 않고 온 만큼은 칭찬해주지.

              그러고 보니 시작하기 전에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너 이 동네에서 최강의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문이 났는데, 사실이냐?

 

[천천히 뜸을 들이다 고개를 끄덕이자, 히로미는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히로미 : 훗... 그렇구나.

             좋아, 네가 어느 정도의 남자인지, 맞짱으로 확인해보자!

 

[그 순간, 토라가 작게 화이팅 하는 포즈를 취하는 것이 시야에 포착된다.]

 

토라 : 맞장이라면 어쩔 수 없네! 힘내 [주인공]!

히로미 : 보여주마, 최강을 목표로 하는 남자의 싸움이라는 것을 말이야...!

 

 

[전투]

 

 

 

히로미 : 헉...이, 이 자식!

 

[다음 일격이 마지막이다, 히로미에게 결정타를 날리려고 했을 때,]

[덜컹... 하는 무거운 문을 여는 소리와 함께 한 남자가 들어왔다.]

 

히로미 : -누구냐!? 지금 여기는 승부중이야!

 

[그런 외침에 신경 쓰지도 않고 남자는 성큼성큼 이쪽으로 다가온다.]

[-어라?]

 

 

 

혼죠 : 요-! 너희들이 왔다길래 와봤어!

          ...얼레, 응? 너희들 뭐 하는 거야?

 

[이러쿵저러쿵...]

 

 

 

혼죠 : 하하하! 뭐야, 재밌는 걸 하고 있었군!

히로미 : ...정말. 너 때문에 흐지부지 됐잖아.

혼죠 : 미안, 미안-! 하지만 이 녀석 강하지 않아?

히로미 : 아 그러게... 하루미치와도 좋은 승부를 하지 않을까?

혼죠 : 그러게! 나도 그 생각을 했어!

 

[이 동네에서 전설로 일컬어지는 남자. '보우야 하루 미치'... 인가.]

 

히로미 : 그 녀석 지금 어디에 있는 거야?

혼죠 :... 글쎄, 어디 있을까?

히로미 : 만나게 해주고 싶지만, 그 녀석 기분파라서...

              뭐, 여기에는 하루미치 말고도 너를 즐겁게 해 줄 만한 녀석들이 많으니까.

혼죠 : 마코도 만나게 해주고 싶다!

          그러니까, 이걸로 끝내지 말고 또 놀러 와줘! 약속해!

 

 

 

[이렇게 [주인공]들은 스즈란 고등학교를 뒤로 했다-]

[전설의 남자, 보우야 하루미치가 있는 스즈란.]

[언젠가 싸울 수 있으려나.]

 

 

 

 

[제6장 히로미 에피소드 END]